출발지점은
왼쪽 허벅지바깥쪽 [족소양 담경]의 오추혈에서 시작하여 풍시, 중독, 슬양관, 양릉천, 양교, 외구, 광명, 양보, 현종, 구허, 족임읍, 지오회, 협계, 족규음, [족소음 신경]의 용천혈을 지나 허벅지안쪽인 연곡, 태계, 교신, 축빈, 음곡, 횡골로 올려보낸 후 반대편 오른쪽 허벅지안쪽으로 [족소음 신경]의 횡골, 음곡, 축빈, 교신, 태계, 연곡으로 내려보낸다. 그리고 [족소음 신경]의 용천혈을 통과시킨 후 허벅지바깥쪽 [족소양 담경]의 족규음, 협계, 지오회, 족임읍, 구허, 현종, 양보, 광명, 외구, 양교, 양릉천, 슬양관, 중독, 풍시, 오추혈로 올려보내 반대편 오른쪽 허벅지로 이동시킨 후 위와 같은 경로로 순환시키면 된다.
위의 내용이 복잡하게 느껴진다면 대각주천의 하체부위만 참고한다면 쉽게 이해가 갈 것이다.
다리에는 중요한 압통점들이 많다.
수련시 다리가 저려온다면
수련전에 다리의 주요혈을 먼저 눌러준 후 수련에 들면 효과적이다.
앉은 자세에서 두다리를 쭉편체 왼쪽다리만 45°로 구부린 후 주요혈을 눌러준다. 왼쪽다리가 끝나면 반대편 오른쪽 다리도 같은 방향으로 주요혈을 눌러준다.
주요혈은 족태음 비경의 ①삼음교, ②누곡, ③지기, ④음릉천, ⑤혈해, ⑥기문, 족소양 담경의 ⑦오추, 족궐음 간경의 ⑧음렴, ⑨음포, ⑩곡천, ⑪슬관, ⑫중도, ⑬여구, 족소음 신경의 ⑭태계 등이다.
수련전에 반드시 해주는 것이 좋다.
수련전 각주(脚周)의 주요혈을 눌러 압통점을 느껴가는 재미는 경락지압법에 대한 입문을 뜻하는 것이기도 하다.
손쉽고도 가장 민감하게 압통점을 느껴보는 부위이기때문에 경락지압법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나 친밀감이 없는 수련자는 이를 통해서 경락지압법에 대한 자신감이 붙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특히 혈해는 거구의 체구를 가진 운동선수라할지라도 가볍게 눌러주는 것만으로도 아픔을 호소하는 곳이기도 하다.
다리에 통증이 있거나 다리 저림이 있을 때
족양명 위경의 비관, 복토, 음시, 양구, 독비, 족삼리, 상거허, 조구, 하거허, 풍융, 해계, 충양, 함곡, 족태음 비경의 공손, 상구, 삼음교, 누곡, 지기, 음릉천, 혈해, 기문, 족태양 방광경의 은문, 부극, 위양, 위중, 합양, 승근, 승산, 비양, 부양, 족소음 신경의 교신, 축빈, 음곡, 족소양 담경의 풍시, 중독, 슬양관, 양릉천, 양교, 외구, 광명, 양보, 현종 등을 눌러 통증을 완화시켜 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