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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공게송 및 아침을 깨우는 시 - 태어난 대로 살아라 한다.

태어난 대로 살아라 한다.

바다가 산에 올라 조용한 목소리로
귀를 열고
가슴을 넓혀
태어난 데로 살아라한다.
무거운 것을 들고 다니며 무겁다말하지말고
손에 쥐어진 만큼
생각도 그만큼만 하고 살아라한다.
없는 것을 만들려고 하면 고통이 따른다고 한다.
부족하면 부족한데로
넘치면 넘치는 데로

2002년 11월 23일 토요일
청량산 정상에서 송도유원지를 감싸안은 서해를 바라보며...
바다가 산에 올라와 나무들에게 태어난 데로 살아라하는 소리를 들으며...

청아당 엄 상 호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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