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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련전 살펴보기 - 보흡이란?

보흡(補吸)이란?

제1행공에 비해 제2행공시 상대적으로 1차 지식시간이 늘어나는 것이 사실이다. 1차 지식시간이 1분대일 때 30초∼40초 이상 지속될 때는 참기 힘든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이럴 때 보흡을 통해 지식시간을 연장시킬 수 있다면 이보다 더 효율적인 호흡법은 없을 것이다.

호흡량을 단순히 늘리는 차원에서 보흡을 행하는 것이 아니라 질 좋은 생명에너지의 압축과정에서 필요한 것이 보흡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에 상응하여 부수적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호흡량의 증가이기도 하다.

보흡은 꼭 필요할 때 사용해야하며 아무 때나 남용한다면 보흡의 중요성이 감소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보흡이란? 1차 지식상태에서 더 이상 참기 힘든 상황에 직면했을 때 2단계 호흡법으로 한번에서 두세번정도 더 들이마셔 1차 지식상태를 늘리는 것을 말한다.

들이마실 때 자세하게 살펴보면 분명 2단계 호흡법으로 들이마시지만 실제로는 직통호흡방식으로 들이마시게됨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급박한 상황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들이마시는 시간도 정상적으로 흡할 때와 많은 차이가 날 것이다.

보흡을 할 때 한꺼번에 들이마시게되는데 최대한 부드럽게 들이마시도록 노력해야한다. 1초∼2초만에 들이마시는 것보다는 3초∼5초만에 들이마시는 것이 더 오래 참을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또 질 좋은 생명에너지를 압축할 수 있다. 들이마시는(흡) 시간이 20초 이상이라면 1차 지식상태에서 보흡을 한 번 할 때마다 보통 2초∼5초를 들이마시게 된다.

한번 들이마신 보흡으로 지식시간을 연장할 수 있는 시간은 1차 지식시간이 40초를 기준으로 잡았을 때 10초∼20초 정도이다. 그러니까 20초∼30초 동안은 1차 지식상태에서 해결하고 나머지 10초∼20초 정도를 보흡으로 처리하게되는 것이다. 물론 보흡을 나누어서 한번에서 두세 번으로 10초∼20초를 채워나갈 수도 있다.

보흡을 할 때는 적어도 1차 지식시간이 40초 이상이 되었을 때 해야 효과를 볼 수가 있다. 그러니까 1차 지식 목표가 40초라면 20초에서 30초 정도는 인내심으로 한계를 극복하고 나머지 10초에서 20초 정도를 보흡으로 해결하는 것이다.

보흡의 비율은 일정하게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1차 지식시간을 기준으로 잡았을 때 1/2이나 1/3 수준이 적당하다. 여기서 보흡시간을 단축하고 1차 지식시간을 늘려나간다면 더 좋은 일이겠지만 처음에는 마음먹은 데로 잘 안되기 때문에 1차 지식시간을 늘려나가는 일은 보흡이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둔 뒤에 해도 늦지는 않다.

보흡을 하는 이유는 1차 지식상태에서 지식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목표하고자하는 지식시간을 채우지 못할 때 잠시 1번∼3번 정도 나누어서 들이마시기 위해 보흡을 하게된다.

보흡을 하게되면 무한정으로 지식상태를 늘릴 수 있지않을까하는 행복한 꿈을 꾸게되는데 실제로 보흡을 해보면 지식시간을 늘릴 수 있는 시간은 그리 많지 않음을 알게된다. 이것은 최대한 참을 수 있는 데까지 참았다가 보흡을 하게되기 때문에 보흡을 통해서 지식시간을 늘린다는 것은 임계점(臨界點 : ① =경계(境界). ②(물리학) 핵분열 연쇄반응이 일정한 비율로 유지되고 있는 상태.)에서 추가되는 형태로 더 이상 큰 기대를 할 수 없는 상황과 같은 이치이다.

솔직히 한번 이상 보흡을 한다는 것은 오히려 더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수도 있음을 알아야한다. 보통은 한번에서 두 번 정도에 그치게된다. 보흡을 할 때마다 폐에 가득한 산소와 하단전에 충만한 생명에너지의 밀도가 폭발하기 직전에 도달하기 때문에 보흡을 통해서 연장시킬 수 있는 지식시간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보흡을 통해서 연장시킬 수 있는 지식시간은 호흡량에 비례해서 길어야 10초에서 1분 미만이다. 더구나 한번 보흡을 한 후 연장되는 시간은 10초∼30초 정도이고 두 번째 보흡에서는 5초∼20초 정도 그리고 세 번째 보흡에서는 3초∼10초 정도임을 보더라도 뒤로 갈수록 더 급박하게 전개되어져 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보흡은 첫 번째에 지식시간을 더 늘릴 수 있으며 두 번째부터는 지식시간이 더 짧아지게 됨을 알 수 있다. 물론 수련자마다 조금씩 차이를 보일 수 있지만 대체적으로 위의 기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다.

보흡을 할 때 주의할 점은 1차 지식상태로 하단전에 충만한 배를 어떻게 하면 자극을 덜 줄 수 있을까를 고민해야한다는 점이다.

배부른 두꺼비처럼 터질 것만 같은 상황에서 보흡을 하게되면 배는 더욱 부풀어오르고 연장해서 참을 수 있는 지식상태는 그리 오래가지 못하기 때문에 최대한 배에 자극을 덜 주면서 지식시간을 늘려나가야한다. 물론 심파도 최대한 가라앉힌 상태에서 보흡을 시도해야되지만 하단전에 여유가 있을 정도의 공간을 확보해놓는 것도 중요하다. 그렇다고 너무 느슨하게 해도 안 된다. 적당한 긴장감속에서 고무줄이 탄력성을 유지할 수 있을 정도면 적당하다. 마치 탄력적인 고무공이나 럭비공을 연상하면 좋을 것이다.

지식상태에서는 미세한 자극만 있어도 견디기 힘든 상황에 처해지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자극을 주지 않고 여유 있게 지식상태를 견뎌낼 수 있는가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다. 그만큼 하단전에 여유공간을 잡아두는 것이 중요하며 질 좋은 생명에너지를 얼마만큼 압축할 수 있는가를 판가름하는 전환점이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보흡을 할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보흡을 하게되면 느슨한 생명에너지가 더욱 밀도있게 충만해지며 팽팽하면서도 긴장감속에서 생명에너지가 차 오름을 느끼게된다. 또한 보흡은 2차 지식상태에서 강한 전율을 느끼는만큼 강렬하게 나타나며 높은 밀도로 생명에너지가 압축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도 한다.

보흡을 할 때 들이마시는 숨이 빠르면 빠를수록 연장될 지식시간은 더욱 짧아져감을 느낄 것이다. 최대한 천천히 들이마시면서 아랫배로 밀어 내리는 기분으로 들이마셔야한다. 보흡을 통해서 보다 질 좋은 생명에너지를 압축하고 단전호흡의 맥인 경락유통시간을 최대한 늘리기 위해서라도 보흡은 꼭 필요하다.

한계에 부딪히면 돌파구는 있게 마련이다. 보흡을 통해 높은 호흡량에 대한 벽을 깨뜨릴 수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을 것이다. 보흡은 색다른 2차 지식만큼이나 중요한 방법이며 호흡의 벽을 깨뜨릴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기도 하다. 만약에 보흡이 없었다면 호흡의 벽은 쉽게 깨뜨려지지 않았을 것이다. 보흡이라는 안전장치를 통해 높은 호흡량에 대해 도전을 할 수가 있고 이로 말미암아 호흡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버릴 수가 있기 때문이다.

호흡량을 증가시키고 질 좋은 생명에너지를 압축할 수 있도록 보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수련에 임해야 할 것이다.

▶ 아래의 내용은 참고로 삼기 바랍니다.

보흡 (補吸) 이란?

제2행공부터는 들여 마시는 숨(생명에너지)이 많아진다. 차츰 호흡량이 늘어나고 연속해서 호흡을 하다보면 한번에 들여 마실 수 없는 상황에 부딪히게 된다. 그렇다면 한번쯤 고민해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지정된 호흡량은 지켜야하고 숨은 차고 어떻게 해서라도 이 복잡한 상황으로부터 탈출할 수 있는 묘안을 찾아야한다. 한번에 들여 마실 수 없다면 나눠서 들이마시는 방법이 있다.

보흡(補吸)이란 한번에 들이마실 수 없는 숨(생명에너지)을 2∼3회에 걸쳐 나눠서 들이마시는 것을 말한다.

호흡량이 차츰 늘어날수록 들여 마실 때 많이 힘들어진다. 천천히 들여마셔야하는데 한꺼번에 다 들여마셔버려 앞으로도 더 들여마셔야할때 고민이 안될 수 없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폐활량을 늘리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

쇄골밑 주변과 목 그리고 가슴부위의 경혈(족양명위경의 결분, 기호, 고방, 옥예, 응창, 유중, 유근, 불용, 족태음비경의 복예, 식두, 천계, 흉향, 주영, 대포, 족소음신경의 복통곡, 유문, 보랑, 신봉, 영허, 신장, 욱중, 유부, 수궐음심포경의 천지, 수양명대장경의 천정, 부돌, 족양명위경의 인영, 수돌, 기사)을 자주 눌러주어 폐와 심장을 튼튼하게 해준다. 그리고 숨을 들이마실 때 코앞에 깃털이 움직이지 않을 정도의 미세한 흐름으로 들이마신다. 실제로 깃털이 움직이지 않게 들이마시라고 하면 우선 거부반응이 일어날 수 있다. 나름대로 천천히 들이마실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한다. 어떻게 하면 폐활량을 크게 할 수 있는가 좀 더 깊은 고민을 해보아야 한다.

먼저 들이마실 숨의 양을 생각하고 될 수 있으면 아주 미세하게 거의 들이마실 듯 말 듯한 움직임으로 행한다. 들이마실 때는 기분 좋은 생각으로 들이마셔야한다. 숨속에서 은은한 생명에너지의 향기를 느껴야한다. 또한 들이마실 때 폐에 질 좋은 생명에너지가 충만하게 차 들어오는 느낌으로 마셔야한다. 코로 들이마시다보면 코에서 바람소리가 들리는 사람이 있다. 이것은 크게 잘못된 방법이다. 절대로 코에서 소리가 나지 않아야 한다. 코를 통해 생명에너지가 출입하는 것이다. 또한 코에는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이물질을 걸러내는 여과장치가 마련되어져 있다. 반드시 코를 통해 들이마시고 내뿜는 동작은 코의 이러한 작용을 믿기 때문이다. 호흡에 있어서 코는 참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생명에너지의 출입을 관장하고 자신의 생명을 지켜주는 수문장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이다.

솔직히 처음부터 주도면밀하게 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무리이다. 하지만 막연하게 초점 없이 들이마신다면 호흡에 진전이 없을 것이다. 지침이라는 것은 그래서 중요하다. 잘못 갈 수 있는 방향을 바로잡아 올바른 길로 인도해주는 항로와도 같은 것이다. 지침이라는 것이 있을 때는 별게 아닌 것 같아도 막상 없다고 생각해보면 참으로 암담하다.

보흡(補吸)이 절실하게 필요한 것도 따지고 보면 한번에 다 들여마셔버려 더 이상 생명에너지를 들이마실 수 없을 때 생겨난다. 한마디로 보조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보흡인 것이다. 한번에 다 들여마셔버리면 숨을 잠시 멈추었다가 다시 한번 깊게 생명에너지를 들여 마신다. 마치 2차지식상태처럼 내뿜고 다시 멈춘 상태와 비슷하다. 숨을 멈춘 상태에서 다시 한번 천천히 들이마시는 것이다. 그러면 폐에 생명에너지가 가득 차 들어오는 것을 느낄 것이다. 오히려 충만함을 느끼게 된다. 한번에 들이마셨을 때보다 더 힘찬 맥박을 느낀다. 제1행공에서 느껴보지 못한 색다른 느낌이다. 어떤 때는 딸꾹질 현상 비슷하게 날 때도 있다.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잠깐의 현상이다. 무리 없이 자연스럽게 폐에 가득하게 생명에너지가 차 들어올 때까지 2∼3회에 걸쳐 나눠서 들이마신다.

들이마시는 숨이 1분대에 육박할수록 아무래도 부담이 될 수 있다. 이럴 때는 자연스럽게 보흡을 시도하면 된다. 보흡으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더 높은 곳을 향해 정진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이렇게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은데도 조그마한 힘들이 모여 나중에는 주체할 수 없는 큰 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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